
관장약을 1년 이상 지속적으로 사용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. 일반적으로 관장약은 단기적인 변비 해결을 위한 용도로 사용되며, 장기간 사용하면 다음과 같은 문제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.
1. 장 기능 저하 (습관성 변비)
• 관장약을 자주 사용하면 장 운동 능력이 감소하여, 스스로 배변하는 능력이 약해질 수 있습니다.
• 결국, 관장약 없이 배변이 어려워지는 악순환이 생길 수 있습니다.
2. 전해질 불균형
• 특히 고령자, 만성질환자, 신장 기능이 약한 경우 장기간 사용 시 칼륨 부족, 탈수 등의 위험이 있을 수 있습니다.
3. 장내 미생물 균형 변화
• 잦은 사용은 장내 유익균의 균형을 무너뜨려 장 건강을 악화시킬 가능성이 있습니다.
4. 점막 손상 가능성
• 자극성 관장약(글리세린 관장, 비사코딜 등)은 장 점막을 지속적으로 자극하여 손상 위험이 있습니다.
⚠️그럼 어떻게 해야 할까❓
관장약을 장기간 사용하지 않는 방향으로 개선하는 것이 좋습니다.
1. 원인 파악이 먼저!
• 변비의 원인을 찾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.
• 식습관, 수분 부족, 운동 부족, 약물 부작용(특히 철분제, 일부 항우울제), 장 기능 저하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.
• 만약 대체당 섭취를 피하는 과정에서 식단 변화로 인해 변비가 생겼다면, 장에 부담 없는 식이섬유 섭취를 늘리는 것도 방법입니다.
2. 자연스러운 배변 습관 만들기
• 식이섬유 섭취 증가: 고구마, 바나나, 귀리, 채소 등 자연식 섬유소 섭취
• 수분 섭취 충분히: 하루 1.5~2L의 물 마시기
• 규칙적인 식사: 장운동을 유도하는 아침 식사 중요
• 운동: 걷기, 복부 마사지 등 장운동을 촉진하는 활동
3. 관장약 대신 완화제 고려
• 락툴로스 시럽 (Lactulose): 장 내 수분을 증가시켜 변을 부드럽게 하는 방식 (습관성 X)
• 마그네슘제제: 일부 마그네슘(산화마그네슘 등)은 변을 부드럽게 하는 효과가 있음
4. 병원 상담 필요할 수도 있음
• 관장약 없이는 배변이 어렵다면, **장 기능 저하나 다른 원인(예: 과민성 장증후군, 갑상선 문제 등)**을 확인해볼 필요가 있습니다.
• 특히 1년 이상 지속적으로 사용했다면 의사와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.
결론: 단기적으로는 괜찮지만, 장기 사용은 습관성 변비를 유발할 가능성이 높습니다. 자연스러운 배변을 유도하는 방법을 시도하고, 필요하면 병원에서 원인을 찾아보는 것이 좋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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